직관은 사진부터 시작이죠. 입구에서 한 장, 관중석에서 한 장, 전광판 나오게 또 한 장. 잠실에서 사진 잘 나오는 자리와 찍는 순서를 정리했어요.
1. 입구 — 응원 깃발 외벽
경기장 외벽에 LG·두산 선수 이미지와 응원 깃발이 쫙 걸려 있어요. 유니폼 입고 여기서 한 장 찍으면 "나 오늘 직관 왔다" 인증샷 완성입니다. 사람이 많으니 입장 직후 비교적 한산할 때 먼저 찍는 걸 추천해요.
2.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
5번 출구부터 이미 직관 분위기예요. 먹거리·응원용품 노점을 배경으로 찍으면 현장감이 살아납니다.
3. 관중석 — 전광판이 보이는 각도
내 자리에서 전광판과 그라운드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각도를 잡아보세요. 경기 시작 전 텅 빈 그라운드도 예쁘지만, 조명 켜지는 야간 경기 초반이 색감이 제일 좋아요.
4. 최고의 순간 — 응원 타이밍
득점 직후 관중석이 다 같이 일어나 응원할 때가 영상 찍기 제일 좋아요. 정적인 사진보다 이 순간의 짧은 영상이 SNS에서 반응이 훨씬 좋습니다.
사진 잘 나오는 좌석은?
- 선수 크게 담고 싶다면 — 1층 앞열. 비싸지만 확실히 크게 나와요. 위쪽에선 망원렌즈 없으면 점으로 보입니다
- 구장 전경·전광판 담고 싶다면 — 중앙 네이비석. 정중앙 높은 자리라 그라운드가 한눈에 들어와요. 가격도 저렴한 편(주중 12,000원·주말 14,000원)
- 응원 분위기 담고 싶다면 — 오렌지석(응원석). 다만 사람이 많아 인물 사진은 붐벼요
촬영 꿀팁
- 보조배터리 필수 — 사진·영상 찍다 보면 배터리 순삭이에요
- 삼각대·셀카봉은 대부분 반입 금지. 손각대로 승부하세요
- 낮경기는 역광 주의. 해를 등지고 찍어야 얼굴이 삽니다
- 야간경기 조명 아래에서는 인물 모드보다 일반 모드가 색이 더 자연스러워요
2026, 지금의 잠실을 남겨두세요
올해가 현재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시즌이에요. 2027년부터 임시 구장을 거쳐 2031년 돔으로 바뀝니다. 지금의 탁 트인 하늘 아래 잠실 풍경은 올해가 마지막이니, 평소보다 사진 많이 남겨두시길요.
찍은 사진, 그냥 두기 아깝잖아요. 덕아웃에서 우리 팀 유니폼 입은 포카로 만들어보세요 🩷